[조선일보] 맛있는 전쟁 패밀리 레스토랑 3색 대결 주목
Posted 2007/10/17 18:22, Filed under: 보노보노 & MediaBlue 신규 레스토랑들 “해산물로 붙어보자”
최근에는 해산물 레스토랑의 강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신세계푸드는 작년 서울 강남 삼성역 근처에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열었다. 뷔페식으로 스시·샐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메뉴는 해산물로, 초밥, 철판 면요리, 구이류가 대표적이다. 평일 점심과 주말별로 식대가 나뉜다. 2만3000~3만5000원선.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해산물레스토랑 ‘오션스타’를 확장하고 있다. 시간대에 따라 2만~2만5000원선. 현재 목동, 공릉동, 명동에서 운영 중이다. 킹크랩, 연어, 새우, 조개, 생선회 등 110가지의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다. 명동점은 특히 같은 건물에서 빕스와 경쟁하는 것이어서 소비자도 두 업체의 서비스 경쟁을 누려 볼 수 있다. 씨푸드오션은 발산, 마두, 대치점 등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연내에 10개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최근 들어 패밀리 레스토랑에선 샐러드 바를 강조하는 곳이 많다. 육류를 주 메뉴로 삼는 레스토랑에서 샐러드, 해산물 등을 찾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매장이 샐러드 바를 잘 꾸미는지 경쟁이 붙은 상황이다. 업소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1만~2만원 정도를 내고 뷔페식으로 샐러드와 사이드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라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대부분 메인 음식을 시키지 않고 샐러드 바만 이용할 수 있다.
샐러드 바를 도입한 곳 중엔 빕스가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TGI는 전체 매장 중 절반 정도에서, 베니건스는 5개 점포에서 샐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다.
삼양그룹에서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는 주 메뉴보다 샐러드 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샐러드 바를 제외한 메뉴는 안심스테이크, 데리야키 치킨, 바베큐 퐁립 등이다. 현재 7호점까지 점포를 열었으며, 올 한 해 5개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Red 기존 레스토랑 스테이크로 공격
패밀리레스토랑을 내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의 역사가 비교적 긴 편이다.
올해 90호점을 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다. 호주풍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역시 호주산 스테이크가 주 메뉴다. CJ그룹에서 운영하는 토종브랜드 빕스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점포 수는 67개다. 한국식 양념이 들어간 스테이크가 가장 많이 나간다. 지난 10년간 3000만 접시가 팔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베큐 퐁립이 두 번째로 인기 메뉴다. 고추장과 바베큐소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전국 52개 매장 규모다. 대표메뉴는 돼지갈비요리인 ‘더블 글레이즈 립’이다.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야채와 튀긴 닭고기)도 잘 나간다. 베니건스는 31개 매장 규모다. 주 메뉴는 스테이크, 돼지갈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