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과 해물의 참맛, 건강한 포만감
Posted 2007/10/02 16:17, Filed under: 보노보노 &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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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각광받는 대표적 헬스 푸드가 일식(日食)이다.
특히 초밥(스시)은 혀 끝에 착착 말리는 생선살의 감촉과 초로 간을 한 쌀밥의 새콤달콤한 느낌이 조화를 이뤄 ‘날 것’에 대한 거부감 탓에 회를 썩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긴다. 아쉬운 점은 제 맛을 즐기기 위해선 적잖이 비용이 든다는 것.
서울 대치동 테헤란로에 있는 시 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02-3288-8080)는 제대로 된 초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세계푸드(대표 최병렬)가 직영하는 이곳은 여타 시 푸드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뷔페 식으로 운영되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코너가 업장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초밥 코너다.
대여섯 명의 초밥 전문조리사가 그 자리에서 각양각색 초밥들을 만들어 낸다. 참치 연어 광어 방어 도미 농어 골뱅이 초새우 문어 청어알 등 재료도 가지가지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 중엔 다른 메뉴는 접어두고 오로지 초밥에 올인하는 사람들도 많다. 본고장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것이 손님들의 일치된 평가.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초밥은 일본 초밥 전문기업 ‘치요다 스시’와 기술제휴를 맺고 일본 현지 연수를 통해 요리법을 전수 받아 만든다. 게다가 밥을 짓는 솥도 일본 유명 초밥 집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생선도 광어 같은 국내산 활어는 황토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토산 사료를 먹여 키운 것을 사용한다.
초밥에 밀려 주인공 자리를 놓쳤지만 이곳에서 내놓는 돈가스 역시 일본 유명 돈가스 전문업체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국내산 고급 냉장 돼지고기를 재료로 해서 만든다. 그래서인지 육질은 부드럽고 튀김 옷 두께도 알맞다.
면 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일본 전통 수타 방식으로 매일 직접 만들어내는 사누키 생(生) 면과 손님이 직접 고른 해물과 야채 등을 함께 삶아 해물 샤브샤브, 생우동 등으로 내놓는다. 국물 맛이 살아있어 시원하다.
평일 저녁과 주말 및 공휴일엔 80kg짜리 대형 눈다랑어 2마리를 손님 앞에서 직접 썰어 무한정 제공하는 참치 해체 이벤트가 펼쳐지고, 품질 좋은 로스트 비프 카빙 서비스도 마련된다.
이밖에 한 통에 살아있는 전복 6마리가 들어가는 전복죽, 40일 동안만 기른 유기농 새싹 채소, 당도 뛰어난 제철 과일, 특급호텔급 수제 케이크와 쿠키, ‘별다방’ 수준의 원두커피, 홍초 음료, 전문 소믈리에가 골라주는 와인(별도판매) 등도 특별하다.
성인 1인 기준 평일 점심 2만3000원, 저녁 3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전일 3만5000원(이상 부가세 별도)로 적잖은 가격이지만 한 번 가면 주머니 사정 봐서 또 가고 싶을 만큼 알차다.
그래서일까. 저녁 시간은 2부제(평일은 300석 한정 2부제)로 운영되고, 460여평 규모에 좌석이 350석이나 되지만 항상 자리가 없다. 따라서 예약은 필수다.
김조수 외식저널리스트 foodreporte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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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